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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만에 선발’ 이강인, 잔여 경기 선발 출전 가능할까?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메스타야 홈 구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를 치렀다. 계속된 부진으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경질된 후 보로 곤살레스 감독대행이 급한 불을 껐다. 보로 감독대행이 이번시즌 맡은 첫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7경기만에 승리를 거뒀고, 클린시트라는 기분좋은 결과도 챙겼다.

이강인 역시 웃을 수 있었다. 이강인은 이번 35라운드에서 2경기만에 출전, 8경기만에 선발 출전했다.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하기 전까지 6경기동안 5경기를 벤치에 앉아있어야 했다. 이번 경기에선 선발로 나서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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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측면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시즌 출전했던 다른 경기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교체 직후 왼쪽 다리 근육이 불편한 듯 보였으나 다행히 부상은 아니었다. 보로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아무 문제 없었다. 측면에서 수비적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에게 도움되는 선수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제 이번시즌 리그는 3경기가 남았다. 관건은 남은 경기의 선발 출전 여부다. 시즌 초반 많은 경기 출전이 기대됐던 것과 달리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 점점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1040분간 출전했으며 발렌시아 선수단 출전 시간 중 중 1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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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두 달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셀타 비고전의 독보적인 모습을 시작으로 헤타페, 비야레알, 레반테전에 선발 출전하며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 보로 감독대행이 이강인을 신뢰한다면 아쉬웠던 이번시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한편으론 이강인이 다음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이라 보는 시선도 있다. 발렌시아는 오는 12일 세비야와 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의 발렌시아 에디션은 세비야전에서 이강인 대신 우로시 라치치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염두했다. 발렌시아는 세비야전 이후 에이바르, 우에스카와 경기를 치러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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