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ul Jimenez WolvesGetty

'8개월 만의 복귀' 히메네스, 두개골 골절상 이겨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로 떠나면서 브루누 라게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울버햄튼이 3부 리그(리그 원) 구단 크루 알렉산드라와 여름 프리 시즌 첫 평가전을 치렀다. 비록 울버햄튼은 0-1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한 선수의 복귀에 웃을 수 있었다. 바로 그 주인공은 히메네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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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 울버햄튼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PL) 38경기 13골 7도움을 포함해 공식 대회 44경기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팀 돌풍을 이끌었다(PL 7위). 이어서 2019/20 시즌엔 PL 38경기 17골 6도움 포함 공식 대회 55경기 27골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있었기에 울버햄튼은 2시즌 연속 7위라는 호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PL 10라운드에서 경기 시작하고 5분 만에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머리끼리 강하게 충돌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산소호흡기를 낀 채 들것에 실려나갔다. 정밀 검사 결과 그는 두개골 골절상을 진단 받았다.

선수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그는 2월 중순부터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비록 시즌 종료 시점까지 복귀할 수 없었으나 머리를 고정하는 헤드기어를 찬 채 러닝 훈련부터 시작하면서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했던 히메네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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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는 울버햄튼의 프리 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2020년 11월 29일 이후 무려 8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특수 머리 보호대를 두르고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33분을 소화하고선 백업 공격수 파트릭 쿠트로네로 교체됐다.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으나 그의 복귀 소식만으로도 울버햄튼 팬들은 환호했다.

그가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울버햄튼은 승격팀임에도 2시즌 연속(2018/19, 2019/20) 7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위협하는 팀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특히 강팀에게 강한 면모를 자랑했던 울버햄튼이다. 하지만 그가 이른 시점에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13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당연히 그의 복귀는 울버햄튼에게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울버햄튼 팬들은 그가 부상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새 시즌을 소화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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