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ie Watkins, Dominic Calvert-Lewin, Arsenal badgeGetty

'7경기 5골·저조한 득점력' 아스널, 새 공격수 영입한다…후보 2인 압축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저조한 득점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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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기준 팀 득점이 55골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최전방에서 문제를 떠안았다. 때문에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가 많았고, 자연스레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로 이어졌다. 이는 팀 내에서 확실한 주득점원이 없는 게 이유였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은 리그 10골에 그쳤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는 그보다 3골을 더 넣었지만 중요한 경기 때마다 침묵했다. 에디 은케티아(22)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요청했고, 여러 후보가 거론됐다. 그러나 정작 협상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결국 아스널은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했다. 그 결과 현재 7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5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1골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득점력을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오바메양의 2골을 제외하면 공격수 득점이 없다.

설상가상 라카제트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을 거부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현재 라카제트의 이적을 대비하기 위해 도미닉 칼버트르윈(24)과 올리 왓킨스(25)를 공격수 영입리스트 맨 위에 올려놓은 상태다. 두 선수 모두 젊기 때문에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 비전에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칼버트르윈과 왓킨스는 차세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어갈 공격수 재목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다. 각각 에버튼과 아스톤 빌라의 주포로서 활약 중이다. 먼저 칼버트르윈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6위(16골)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도 3골을 기록하고 있다. 190cm 육박하는 피지컬을 앞세워 전방에서 버티며 연계에 능하고, 위치선정과 스피드도 탁월하다.

왓킨스의 경우 순간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뒷공간 침투가 빼어나다. 측면까지 폭넓게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에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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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문제는 두 선수의 이적료다. 매체는 "칼버르르윈과 왓킨스 모두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영입하기 위해선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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