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리스 제임스(첼시)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한국시간) SNS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첼시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앳된 두 소년이 공을 두고 경합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의 주인공은 첼시와 맨시티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제임스와 포든이었다.
22세의 제임스는 지난 2006년 첼시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 후 연령별 유스팀을 거쳐 2019년 성인팀에서 데뷔했다. 콜업 이후 제임스는 주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첼시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제임스는 2020년 10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제임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오른쪽 풀백 중 한 명으로 불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포든은 그보다 한 살 어린 21세로 2009년 맨시티에 합류했다. 8년간 연령별 팀에서 활약한 포든은 2017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리그에서 데뷔했다. 가능성을 보인 포든은 1년 만에 성인팀에 안착했고, 2020-21시즌 이후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포든은 2020년 9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15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지난 3월 친선 경기에서도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7년 전 각 팀의 유스로 경기에 나서 공을 사이에 두고 경합하던 두 선수는 팀을 떠나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사진 = AiScore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