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모두 선발 경기에서, 로테이션에 대한 SON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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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5, 토트넘홋스퍼)이 올시즌 기록한 6골 모두를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기록해 시선을 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손흥민(25, 토트넘홋스퍼)이 올시즌 기록한 6골 모두를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기록해 시선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왓포드전과 7일 아포엘전에서 연달아 시즌 5, 6호골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와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3골씩이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2),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왓포드, 아포엘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나같이 선발로 출전한 경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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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출전한 리그 14경기 중 8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 중 4경기에서 각각 선발로 출전했다. 리그컵(2경기)까지 포함할 때 21경기 중 14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확률로 따질 때 10경기 중 3경기를 교체 출전했다는 얘기다.

국가대표 경기를 위해 동아시아를 장거리 이동하는 점도 고려대상이 됐겠지만 첼시, 아스널과 같은 빅매치에서 유독 짧은 출전시간이 주어졌다. 팀 내 자신만의 자리가 마련됐다고 보기 어려운 대목이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6일 차기 발롱도르 후보에 관한 기획기사에서 아시아권에서 유력한 후보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러면서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21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퍼스트팀 고정 (선발)자리를 차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실을 냉정하게 꼬집었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은 왓포드전을 마치고 골을 넣을 줄 아는 손흥민이 무사 시소코보다 선발 우위를 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출신의 시소코는 주로 손흥민과 번갈아 선발 출전하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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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조커’에 최적화된 선수라면, 얘기가 다르다. 하지만 올시즌 6호골 득점대를 분석해보면, 1~15분대 2골, 15~30분대 1골, 30~45분대 1골, 60~75분대 1골, 75~90분대 1골씩이다.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골을 낚았다는 점과 왓포드, 아포엘전에서 보듯 전반에 더 많은 골이 집중됐다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출전 시간에 있다. 전반 내 교체당하지 않는 이상 더 많은 시간 피치 위를 누비고, 그만큼 득점 찬스도 더 자주 얻는다. 아포엘전을 예로 들어 손흥민은 65분을 뛰며 3차례 슈팅을 날렸고, 1골을 만들었다.

쾌조의 컨디션일 때의 케인, 에릭센, 알리가 손흥민보다 기여도가 더 높을 수 있다. 하지만 세 선수는 최근 약속이나 한 듯 부진에 허덕이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꾸준한 득점을 보이는 손흥민과 출전에 목마른 페르난도 요렌테, 조르주 케빈 은쿠두 등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스토크시티와의 리그경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어떤 라인업을 꾸릴까?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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