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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더 강해진다" 바르사, 홀란드 영입 힌트?

[골닷컴] 홍의택 기자 =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또 엘링 홀란드 이름을 거론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MSN 트리오가 모두 떠난 가운데, 화력을 되찾고자 적극적인 영입 태세를 보이고 있다. 아다마 트라오레, 피에르 오바메양 등을 들인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미디어를 통해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오바메양 영입까지 성사되면서 "매우 기쁘다"라고 들뜬 그다. 이어 "홀란드? 6월에는 우리 팀을 훨씬 더 강화할 시도를 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내놨다. 구상한 방향대로 궤도에 올랐다는 게 라포르타 회장의 설명이다.


홀란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맺은 계약에는 2022년 여름부터 발동될 6,8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현재, 1천억 원이 넘는 선수도 적지 않다. 물론 보장해줘야 할 개인 조건도 엄청나겠으나, 이 정도 액수에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다면 절대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게 시장 평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도 날고 있다.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전 대회 20경기에 나서 23골 6도움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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