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팰리스C.팰리스

'5연패' C.팰리스, 리그컵서 반전 노린다

[런던 셀허스트파크 = 골닷컴 이성모 기자] 16일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리그 5연패를 당하며 또 한 번 승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일부 선수단이 양팀의 경기 종료 후 약 40분 간 경기장에서 강도 높은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주중에 열릴 리그컵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16일, 양팀의 경기가 끝난 후 이청용은 약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가량이 지난 후에야 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평소 그가 경기 후 평균적으로 빨리 나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진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 사이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 동료들(주로 이 날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약 40분 간 추가 훈련을 소화했다. 장대비가 내리는 속에서 선수들은 강도 높은 패싱 훈련과 개인 컨디션 조절을 위한 스트레칭 등을 병행해서 진행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대부분의 팀들의 경기에서 경기가 종료된 후 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이 러닝을 하는 등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한 훈련을 한다. 그러나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이 가진 훈련은 그 강도와 시간 등이 평소의 경우와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이런 훈련의 목적은 우선 크리스탈 팰리스가 주중에 가질 예정인 리그컵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훈련에 참가한 이청용 역시 이날 추가훈련을 모두 소화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새 감독님이 부임한 뒤 얼마되지 않았지만 몇몇 긍정적인 부분이 보인다"며 "리그컵을 대비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가졌다"고 말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