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한 팀에서...영원한 '바르사맨' 메시, 선배 푸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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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는 영원한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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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리빙레전드 메시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다. 30대 중반을 넘겼지만, 여전히 팀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을 펼치며 각종 기록을 수립 중이다. 모든 공격은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여전히 통한다. 이에 팬들은 메시가 떠나는 걸 상상조차 하지 않으려고 할 정도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메시는 갑작스럽게 이적을 요청하며 축구계에 충격을 안겨줬다. 당시 주제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갈등을 빚었고,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양측은 법정 분쟁까지 이어질 뻔하면서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

다행히 메시가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바르셀로나와 싸우고 싶지 않다며 한 걸음 물러서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다만 메시가 재계약을 맺을지는 불투명했고, 결국 우려했던 일은 일어났다. 메시는 지난달 30일부로 무적 신분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 선수단에서 메시를 삭제하지 않았으나 영국 'BBC'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메시가 자유의 몸이 됐다"면서 일제히 보도했다.

물론 메시는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잔류 가능성이 컸다. 현지 전문가들도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구단 재정 상황 악화로 인해 연봉 삭감을 요구했는데, 이를 메시가 받아들일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메시는 의리를 지켰다. 바르셀로나의 연봉 삭감 재계약 제안을 수락하며 계속 함께하는 데 동의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새 계약에 도달했다. 그는 50% 가까운 급여 삭감을 받아들일 것이다. 새 계약을 체결하면 5년 동안 계속 머무를 것이다"고 전했다. 2001년 라마시아에 입단한 후 지금까지 20년을 뛰어왔는데, 앞으로 5년을 더해 25년을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원클럽맨으로 남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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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매체는 메시의 재계약에 포커스를 맞춰 '원클럽맨 레전드' 주제를 내보냈다. 매체는 "메시는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되면서 원클럽맨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9년의 시간을 보낸 선배 카를레스 푸욜을 비롯하여 AC밀란의 파올로 말디니, AS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 맨유의 라이언 긱스 등을 예로 들면서 메시를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