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경남FC의 공격축구가 부활했다. 지난 4월 부천FC 1995에 2-3으로 아쉽게 패배한 뒤 4승 1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남 선전의 중심에는 5경기 5골을 넣은 티아고가 있었다.
경남은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지난 4월 이우혁이 골키퍼로 나섰던 부천전에서 아쉽게 패한 것을 갚아줌과 동시에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설사커가 패배를 잊었다. 부천전에서 이우혁이 필사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던 것이 경남의 결속력에 도움이 됐다. 그날 이후 경남은 FA컵에서 경주한수원에 승리한 것을 포함해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남의 무패 행진은 우연이 아니다. 부천전을 포함해 7경기에서 2무 5패를 당할 때도 경기력은 무기력하지 않았다. 패했던 지난 5경기 중 3경기에서 퇴장이 나오며 경기 흐름을 뺏겼을 뿐, 단 한 번의 경기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승리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공격력만은 항상 불타올랐던 경남에 ‘풀 컨디션’ 티아고가 가세하며 연승이 시작됐다. 티아고는 시즌 개막 이후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체력적인 부분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몇 차례 교체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살리더니 지난 4월 부천전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팬들에게 제 실력을 선보였다.
선발 명단에 합류한 티아고가 경남 특유의 공격축구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전 멀티골 이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대전전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으나 부천전에서 다시 골 맛을 보며 경남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티아고는 어느새 리그 7호 골을 넣으며 마사(대전하나 시티즌)와 함께 K리그2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불붙은 득점력으로 리그 2위 부천을 무너뜨렸던 티아고의 활약 여부에 따라 오는 22일 리그 1위 광주FC와의 경기 결과가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