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jan Kulusevski - Tottenham Hotspur 2022Getty

400억이면 완전 영입 가능…토트넘, 올여름 임대생 영구 이적 추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로 데려와서 활약상에 만족하고 있는 데얀 쿨루셉스키(21)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쿨루셉스키도 런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올여름 완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6월까지 쿨루셉스키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지불한 임대료는 1,000만 유로(약 133억 원)였다"면서 "이번 여름에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더 내면 완전 영입이 가능한 조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말 토트넘은 측면 공격 보강을 추진하던 가운데 끝에 쿨루셉스키를 임대로 데려왔다. 당초 아다마 트라오레(26·바르셀로나)와 루이스 디아스(25·리버풀)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고 고심하던 사이 빼앗기면서 영입에 실패했고, 이에 파비오 파라티치(49·이탈리아) 단장이 과거 연을 앞세워 설득하며 영입했다.

다만 쿨루셉스키가 합류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유벤투스 시절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우려와 걱정이 지배적이었다. 새로운 무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도 전망됐다. 그러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토트넘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에버튼과 브라이튼을 상대로 각각 2도움과 1도움을 올렸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뿐만 아니라 공격 시에 손흥민(29), 해리 케인(28)과 삼각 편대를 꾸려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에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은 쿨루셉스키에게 만족해 이번 여름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은 쿨루셉스키가 현재 시스템 및 전술에 잘 맞고, 선수 본인도 만족하고 있어 영구 이적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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