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공격수 보강 작업에 혈안인 가운데 알바로 모라타(29·유벤투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모라타는 미래가 불확실해질 가능성이 큰데, 아스널은 이를 노려 설득작업을 통해 영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40·스페인) 감독은 선수단에 경험 많은 공격수를 추가하길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그 적임자로 낙점한 모라타에게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라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대가 끝나면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복귀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두산 블라호비치(22)를 영입한 만큼 모라타와 영구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하지만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도 뛸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루이스 수아레스(35)와 앙투안 그리즈만(31), 주앙 펠릭스(22) 앙헬 코레아(27), 마테우스 쿠냐(22) 등 공격수 자원이 차고 넘치는 게 이유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인터밀란)와 다르윈 누녜스(22·벤피카) 등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계획 중인 것도 있다.
매체는 "디에고 시메오네(52·아르헨티나) 감독은 다음 시즌 모라타를 기용할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유벤투스가 완전 영입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구단의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아스널이 모라타 영입에 뛰어든 것이다. 아스널은 득점력 부재 문제 해결에 더해 계약이 만료되며 떠날 가능성이 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와 에디 은케티아(22)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최근까지 가브리엘 제주스(25·맨체스터 시티)와 태미 에이브러햄(24·AS로마), 도미닉 칼버트르윈(25·에버튼), 빅터 오시멘(23·나폴리) 등과 연결되고 있는데,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반면 모라타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면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