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 Romero Tottenham Harry Maguire Manchester United 2021-22Getty

'4->17' 토트넘 수비 에이스 원래 등번호 찾고 방한 한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수비의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등번호 17번을 착용한다. 스킵은 4번을 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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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킵과 로메로의 등번호 변경 소식을 전했다. 스킵은 기존 등번호 29번에서 4번으로, 로메로는 4번에서 17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수비수 로메로는 데뷔 이후 주로 등번호 17번을 사용했다. 4번이 더 어울릴 수 있지만, 프로 데뷔 이후 그의 첫 등번호는 17번이었다.

제노아 프리마베라 팀에서는 5번을 달았지만, 2018/2019시즌 A팀으로 콜업된 이후 계속 등번호 17번을 사용했다. 유벤투스 이적 후 아탈란타로 임대됐던 2020/2021시즌에도 로메로는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참고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등번호 13번을 사용 중이다.

다만 토트넘 이적 후에는 당시 무사 시소코 때문에 17번 대신 4번을 택했다. 로메로 이적과 함께 시소코는 왓포드로 이적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강등된 왓포드에서 리그1 낭트로 임대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년. 등번호는 17번이다.

시소코 이전 토트넘 홋스퍼 등번호 17번 주인공은 타운젠드와 구드욘센 그리고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몫이었다. 밀란과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케빈 프린스 보아텡 또한 토트넘 시절에는 등번호 17번을 달았다.

한편, 윙크스의 등번호 29번을 받았던 스킵은 올 시즌부터는 등번호 4번을 사용한다. 시즌 막판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됐지만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리 시즌 기간 스킵은 팀 훈련에 복귀하며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 외에도 신입생 히샬리송은 등번호 9번을 부여받았다. 다만 랑글레와 비수마 그리고 페리시치와 포스터는 아직 공식적인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했다. 임대 복귀한 파파 마타르 사르의 등번호도 현재는 미정이다.

새로운 등번호를 달게 된 토트넘 선수들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팀 K리그와의 맞대결을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후 16일 오후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를 상대한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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