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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unda B

'3G 연속 출전' 백승호, 바르사 B와의 경기 '주장직' 수행

PM 5:09 GMT+9 18. 9. 17.
Paik Seung-ho
지로나 2군인 페랄라다 소속인 백승호, 바르셀로나 B와의 경기에 주장 완장 달고 출전.

[골닷컴] 김재현 기자 = 스페인 3부리그인 CF 페랄라다-지로나 B에 소속되어 있는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B와의 리그 경기에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페랄라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펼쳐진 2018/19 스페인 세군다 B 바르셀로나 B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 숫자에서 10대 1로 크게 앞선 페랄라다였지만 결국 골 결정력의 부재로 인해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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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경기에 백승호는 주장 완장을 달고 팀의 4-4-2 포메이션의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수비 시에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지난 해 보다 체격적으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고 상대가 페널티박스 주변까지 치고 들어왔을 때는 후방 수비 지역까지 가담하는 등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또한, 공격 시에는 좋은 탈압박 능력과 슈팅까지 보여주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경기 출전으로 인해 백승호는 올 시즌이 시작한 후 4라운드가 펼쳐진 현재 3경기를 연속으로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2라운드 올롯과의 경기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3라운드와 4라운드에는 선발 출전을 하며 점점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소화하고 있다. 또한, 첫 경기인 CE 사바델과의 경기에 결장을 했지만 이것은 같은 날 지로나 1군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2군 경기와 겹쳤고 백승호가 1군으로 콜업된 후 명단에 포함됐기에 어쩔 수 없는 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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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사실 올 시즌 1군 클럽인 지로나의 25인 명단에 포함될 것이 유력했다. 이전에 언급했듯이 레알과의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면서 큰 기대를 낳았지만 결국 3라운드 직전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더글라스 루이스가 임대로 지로나에 합류해 비유럽 선수 쿼터가 포화상태가 되며 백승호는 또다시 2군으로 내려보내지게 됐다.

결국 이적 시장이 며칠 남지 않은 채 백승호는 다른 팀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적었고 그는 아쉽지만 지로나 2군에서 다시 한번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백승호는 2군에서 출중한 경기 능력을 보여주며 주장까지 수행하는 등 다가오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근 부상과 함께 이러한 악재가 겹쳤지만 이내 털어내고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백승호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CF 페랄라다-지로나 B 공식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