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김민재의 성공적인 세리에A 데뷔 이후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3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안정적인 수비 실력은 물론 압박 능력까지 보여주며 나날이 입지를 다지고 눈도장을 찍고 있다.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 28일 (현지시간) 아르테미오 프란키 경기장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3라운드경기를 치렀다. 90분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으나 양 팀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고, 나폴리는 지난 두 라운드 2승 (베로나전 5-2, 몬차전 4-0)에 이어 승점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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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나폴리 수비진영에 힘을 보탰다. 피오렌티나의 강한 압박을 막아내며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능력과 그의 장점까지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전반 7분, 전반 21분 김민재는 중원까지 올라와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고 측면까지 공간을 넓혀 피오렌티나 공격 기회를 일찍이 차단했다.
곧 바로 이어진 소틸의 결정적인 기회를 알렉스 메렛 골키퍼가 놓치자 해결한 이도 김민재였다. 시종일관 피오렌티나 압박을 이겨내며 나폴리의 수비벽을 든든하게 지켰다. 결국 나폴리의 수비진과 메렛 골키퍼의 호흡으로 나폴리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나폴리 역시 득점이 없었으나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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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비적인 부분뿐 아니라 공격과 압박 상황에서도 김민재의 장점이 드러났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 역시 이를 높게 평가했다. 김민재는 평점 7.2점을 받았다. 이는 나폴리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는 완벽한 선방을 보여준 메렛 골키퍼에게 돌아갔다. 그는 7.5점을 받았고, 피오렌티나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여러 번 연출한 리카르도 소틸이 7.3점으로 피오렌티나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7점대를 받은 이들은 김민재를 포함해 단 세 선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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