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k Ribery Udinese Salernitana Serie AGetty

'39세 베테랑' 리베리의 바람 “은퇴? NO 내년에도 뛰고 싶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은퇴?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내년에 보자"

프랑스의 '페라리베리'로 불리는 살레르니타나의 노장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가 아직 은퇴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1983년생 리베리는 바이에른의 첫 트레블을 이끈 주역이다. 로번과 함께 로베리로 불리며, 유럽 무대를 주름잡은 슈퍼스타였다. 2008년 마르세유에서 바이에른을 이적한 이후 팀의 측면을 책임졌다. 2019년 바이에른과 계약 만료 후에는 피오렌티나행을 택하며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올 시즌 그의 소속팀은 살레르니타나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언제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은 리베리지만, 그는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을 통해 "(은퇴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아직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다음 시즌에도 (피치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축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가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면 계속해서 해주고 싶다. 선수들과 가까이 지내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2021년 여름, 피오렌티나와의 계약 만료 후 리베리는 승격팀 살레르니타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그의 기록은 22경기 3도움이다. 측면보다는 주로 중앙에서 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에 대해 리베리는 "사람들은 슈팅을 더 차라고 말하지만, 어시스트가 더 좋다. 동료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다"라고 답했다.

계약 기간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리베리의 잔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후반기 들어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연장 옵션 발동을 위해서는 살레르니타나의 잔류가 우선 과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살레르니타나의 세리에A 잔류 가능성이다.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살레르니타나는 세리에A 잔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살레르니타나는 승점 31점으로 강등권 마지노선은 17위를 기록 중이다. 최종전 상대는 우디네세다. 경쟁팀은 칼리아리다. 칼리아리는 강등이 확정된 베네치아를 상대한다.

세리에A의 경우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우선시한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 결과 모두 1-1 무승부였다. 골 득실에서는 칼리아리가 -34 그리고 살레르티나타가 -41을 기록 중이다. 둘 중 한 팀은 강등이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