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선수로서 도전을 이어간다. 스페인 2부리그 라스 팔마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AS모나코는 지난 6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동행이 끝났음을 알렸다.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았고 그대로 계약이 만료됐다. 이렇게 3년 반동안 모나코에서 활약했던 파브레가스는 팀을 떠났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018/19시즌 첼시에서 모나코로 이적했다. 곧 바로 주전으로 맹활약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은 바뀌었다. 나이도 무시할 수 없었다. 결국 지난시즌엔 2경기 출전에 그쳤고 모나코를 떠나는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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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부상, 35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은퇴를 생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선수로 도전을 이어가길 결정했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첼시, 모나코를 거쳐 다시 스페인 무대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13일 (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2부리그) 라스 팔마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2부리그임에도 불구하고 파브레가스가 진지하게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협상이 진행된지는 벌써 3주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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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앙헬 라미레스 라스 팔마스 회장은 “주말에 바르셀로나에서 파브레가스를 만났다. 매우 현실적인 옵션이지만 매우 어렵기도 하다. 라스 팔마스의 제안은 지속성이 있다”고 파브레가스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는 “파브레가스는 우리에게 1부리그 팀들보다 우선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현재 그가 팀에 올 가능성은 40%정도”라고 말을 아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파브레가스는 8년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