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가 53년 만에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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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UEFA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2분,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쇼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탈리아가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반격에 나섰다. 전반전에는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후반전에 비로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2분, 보누치가 세컨볼을 끝까지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았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첫 번째 키커가 성공했다. 두 번째 키커에선 이탈리아가 실축했다. 그러나 세 번째 키커에서 잉글랜드가 못 넣었다. 네 번째 키커에서 다시 승부가 갈렸다. 이탈리아는 성공했지만, 잉글랜드는 막혔다. 이탈리아 다섯 번째 키커가 실패하면서 잉글랜드에 기회가 왔지만, 놓쳤다. 결국 이탈리아가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실 대회를 앞두고부터 이탈리아는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가장 최근 열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스쿼드가 여타 우승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화려한 편은 아니었다. 현지에서도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그다음으로 이탈리아를 우승팀으로 점쳤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었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8년 9월 포르투갈에 패한 이후로 대회 직전까지 무려 27경기 무패행진(22승 5무)을 이어온 것을 여론은 인지하지 못했다. 특히 8경기 연속 무실점 속에 안정적인 수비력을 간과했다.
결국 이탈리아는 대회에 돌입해서도 맹렬한 기세를 내뿜으며 막강함을 보여줬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페인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에서 잉글랜드까지 잡아내면서 1968년 이후 53년 만에 유로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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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잉글랜드의 홈이라고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승리했고, 3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며 우승을 달성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