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ri Sahingetty

3일 전까지 피치 누볐던 사힌, 소속팀 감독으로 깜짝 변신 예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시즌 중 그것도 전경기 선발 출전 중인 선수가 갑작스레 감독으로 변신한다면?

터키 슈퍼리그 안탈리아스포르의 누리 사힌이 감독으로 깜짝 변신할 예정이다. 팬들에게도 익숙한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리버풀 소속이었던 바로 그 누리 사힌이다.

참고로 사힌의 경우 가장 최근 치른 데미스포르와의 맞대결까지 올 시즌 8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 중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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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독일 에디션'에 따르면 안탈리아스포르는 지난 4일 야날 감독과 결별했다. 그리고 5일 야날의 후임으로 누리 사힌이 선임됐다고 알렸다. 안탈리아스포르 또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사힌이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벤치에 앉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언가 어색하다. 사힌의 경우 이번 시즌 터키 슈퍼리그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했다. 리그 2라운드에서는 김민재의 페네르바체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아직 시즌 초반임을 고려하면 갑작스레 팀의 베테랑 미드필더가 감독으로 변신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관건이라면 사힌이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지다. 안탈리아스포르의 아지즈 세틴 회장은 "사힌이 우리의 새로운 감독이 될 예정이며, 그는 자기 팀을 구성할 것이다. 우리는 그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세틴 회장은 "사힌이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갈지는 전적으로 그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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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힌이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면, 그는 감독으로서 동시에 선수로서 필드를 누비게 된다. 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힌은 선수 생활을 멈추고 감독 생활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1988년생인 누리 사힌은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알토란 같은 활약상을 무기로 2011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지만 기대치를 채우진 못했다. 그렇게 리버풀을 거쳐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2018년까지 활약했다. 2018년에는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고, 2020년부터는 안탈리아스포르에서 활약 중이다. 그리고 이제는 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축구 인생 2막을 열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 안탈리아스포르 공식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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