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번 주말도 유럽파의 도전은 계속된다. 흐름이 좋은 선수도 있고, 반전이 필요한 선수도 있다. 골닷컴이 이번 주말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모아보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코파 델 레이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한 이강인은 리그 경기 출전을 노린다. 프랑스 무대로 깜짝 이적한 윤일록은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 ‘3경기 연속골’ 도전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25R: vs 맨체스터 시티 (H)
2월 3일 (월) 0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 SPOTV, 네이버, 다음
손흥민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지난 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FA컵 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상대는 레스터 시티와 치열한 2위 싸움 중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이다. 손흥민에게 맨시티전은 좋은 추억이다. 올 시즌 2라운드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막판 퇴장 징계로 뛰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어 1, 2차전 합계 3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 합류한 제드손과 스티븐 베르바인과의 호흡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Montpellier# 윤일록, 프랑스 무대 데뷔하나? (몽펠리에)
리그1 22R: vs 파리 생재르맹 (A)
2월 2일 (일) 01시 30분 / SBS스포츠, 네이버, 다음
프랑스 몽펠리에로 깜짝 이적한 윤일록이 데뷔를 노린다. 지난 시즌 제주에서 고군분투한 그는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룬 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길 기다리고 있다. 현재 몽펠리에는 리그 21경기 9승 6무 6패 승점 33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리그1은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 4위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므로, 몽펠리에로서는 후반기 총력을 다해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릴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만만치 않다. 승점 52점으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리 생재르맹이다. 몽펠리에는 수비가 탄탄한 기존 자원들로 선발진을 꾸린 후, 상황에 따라 윤일록을 투입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윤일록은 지난 26일 디종과의 21라운드와 29일 리그컵 벨포트와의 16강전에서 명단에 올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Girondins Bordeaux# 이제는 골이 필요할 때, 황의조 (지롱댕 보르도)
리그1 22R: vs 마르세유 (H)
2월 3일 (월) 05시 00분 / 네이버, 다음
황의조가 득점 사냥에 나선다. 11월 3일 이후 3개월째 골 소식이 없는 황의조로선 득점포 가동으로 반전이 필요하다.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윙어로 뛰며 체력 부담이 크지만, 결국 극복해야 하는 숙제이다. 상대는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마르세유이다.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보르도로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전반기 한때 유럽대항전 출전권도 노렸던 보르도는 현재 10위로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12월부터 이어진 4연패의 결과인데, 그 연패의 시작이 17라운드 마르세유 원정이었다. 다행히 지난 라운드 낭트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는 전환하였지만,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Getty Images# 리그 출격 노리는 이강인 (발렌시아 CF)
라리가 22R: vs 셀타 비고 (H)
2월 2일 (일) 05시 00분 / SPOTV, 네이버, 다음
지난 라운드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잡은 발렌시아의 분위기가 좋다. 주중에 치른 코파 델 레이 16강전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8강에 안착했다.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전은 건너뛰고 코파 델 레이 쿨루랄 레오네사전에 선발 출전해 63분 간 활약했다. 지난 32강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이제는 리그에서도 존재감을 어필할 각오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점점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선발 2경기, 교체 7경기)에 나서 251분을 뛰었다. 1골을 기록했고 다이렉트 퇴장도 한번 받았다. 코파 델 레이 2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 이강인으로선 지난 19일 마요르카전 이후 리그에서 2경기 만의 출격을 노린다.
Goal Korea# 이제는 선발 카드,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분데스리가 20R: vs FC쾰른 (A)
2월 2일 (일) 23시 30분 / 네이버, 다음
권창훈이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18라운드 마인츠 원정에서는 득점까지 터트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19라운드 파더보른과의 홈 경기에서는 71분을 활약했지만, 팀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승격 팀 파더보른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번에 만나는 쾰른은 지난해 8월 권창훈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할 때 만났던 팀이다. 당시 권창훈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아웃 되었고, 팀은 1-2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시즌 초반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전반기 마지막 5경기와 후반기 2경기에서 2승 1무 4패에 그치며 8위까지 떨어졌다. 상대팀 쾰른도 지난 도르트문트전 대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프라이부르크가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