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전북현대 김상식(45) 감독은 부족한 득점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앞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호앙아인 잘라이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가까스로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던 모습과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앙아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2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조 선두(2승 1무·승점 7)에 올라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 감독은 "조별 예선 3경기를 끝내고 반환점을 돌았다. 2승 1무로 원하는 위치에 오르게 됐고, 각 팀과 한 번씩 경기를 치르며 장단점을 파악했다. 선수단 컨디션을 잘 유지해 호앙아인과의 4차전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 조 1위에 올랐지만, 득점은 2점으로 공동 2위에 머물고 있다. 김 감독은 "전북뿐만 아니라 요코하마가 3득점, 호앙아인 2득점, 시드니가 1득점 등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이 전체적으로 골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 부분은 모든 팀의 고민이라 생각한다. 반환점을 돈만큼 보다 슈팅 숫자를 늘려 공격적인 축구로 많은 골이 터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짚었다.
호앙아인과 사흘 만에 다시 맞붙는다. 당시 3차전 경기를 되짚어달라는 질문에는 "체력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아시아에 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고, 현재 순위는 낮지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선수 중에 국가대표 선수들도 많이 있다. 거센 도전을 받았기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면서 "9번, 10번 선수는 전북현대 뿐만 아니라 K리그나 아시아 무대에 통할 선수라 생각한다. 두 선수가 이끄는 역습 상황을 잘 준비하겠다. 후반에는 홈팬들의 응원으로 더 힘을 내기에 그런 부분도 고려하여 4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김보경(32)은 "앞선 경기전 분석을 통해 하프 스페이스, 미드필드, 중앙 수비에서의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경기에서는 공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이야기하면서 준비하겠다"며 "올 시즌 ACL에서 동남아 팀들의 성적이 눈에 띄고 있다. 이번 3경기를 보면 호앙아인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고 선수들의 실력 또한 좋다. 그만큼 우리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 준비를 잘해 연속으로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