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Foden Ballon d'Or Rankings GFXGetty/GOAL

22살에 시장가치 '1,190억'…주급 '2배 인상' 파격 재계약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미드필더 필 포든(22)이 장기 재계약에 임박했다. 그간 보여온 활약상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주급이 2배나 인상되는 등 확실하게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0일(한국시간) "포든은 올여름 맨시티와 6년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다"며 "6개월 전에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3,400만 원)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으나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에 재계약을 맺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12월 계약을 연장한 이후 포든은 3년 반 만에 다시 재계약을 맺으면서 맨시티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 과정에서 급여는 무려 2배나 오른다. 보도에 따르면 기본 주급만 20만 파운드(약 3억 1,3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맨시티 구단 내부에서도 포든을 향한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포든은 지난 2009년 맨시티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하면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해낸 성골이다. 뛰어난 재능을 갖춘 만큼 어릴 적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2017년 17세 나이에 1군으로 콜업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통산 167경기 동안 45골 3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와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영플레이어를 수상하면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확실하게 각인을 새겼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포든은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시장가치가 7,6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로 책정됐다. 이는 프로 데뷔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무려 18배나 상승한 수치다. 전 세계에서 공동 4위이며, 프리미어리그와 맨시티 내에선 2위에 해당한다. 잉글랜드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놓고 봤을 땐 1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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