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제 한 골 남았다. 어쩌면 이번 주 남미 축구 새로운 역사가 장식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20세기 최고 선수로 불리는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의 A매치 득점 기록과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메시는 4일 오전(한국시각) 에콰도르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1' 8강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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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라는 찬사에 어울리는 경기였다. 아르헨티나는 고전했지만, 메시만큼은 달랐다. 전반 선제 득점 도움에 이어, 후반 막판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대승을 도운 메시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은 메시의 물오른 발끝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espn이게 다가 아니다. 이번 골로 메시는 축구 황제 펠레와의 A매치 득점 차를 한 골까지 좁혔다. 2005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메시는 149경기에서 76골을 기록 중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은 물론 최다 출전 기록 모두 메시가 보유 중이다.
남미 전체로 보면, 메시의 A매치 출전 횟수는 전체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에콰도르 레전드 수비수 우르타도의 168경기다. 현역 선수 기준으로는 남미 1위다. 그리고 전체 8위다. 역대 A매치 출전 횟수로 치면, 3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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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기준 A매치 득점 순위도 전체 2위다. 1위는 펠레다.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세 차례나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펠레의 경우 92경기에서 77골을 가동했다. 경기당 0.84에 달하는 높은 득점률이다.
메시의 149경기에서 76골을 넣었다. 역대 A매치 득점 순위로 치면 전체 8위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호날두(109골)에 이은 전체 공동 2위다.
완벽해 보이는 메시지만, 한 가지 빠진 게 있다.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성적이다. 지금까지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단 한 차례도 메이저대회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유일무이한 우승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이 전부다.
기회는 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 2021이다. 4개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반대편 대진표에는 브라질과 페루가 있다. 두 경기만 이긴다면 메시의 첫 대표팀 우승 트로피도 결코 꿈은 아니다. 펠레 기록 경신 여부는 보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