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C 개막&결승전 주심' 피타나 "일생 중 드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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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서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 주심까지 맡게 된 피타나, 막중한 책임감 느끼면서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해.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 주심을 맡게 된 아르헨티나 출신의 네스토르 피타나 심판이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임무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면서도 상당히 영광스럽다고도 말했다.


피타나 주심은 2007년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그 심판으로 데뷔를 해 2010년부터 FIFA의 국제 심판으로 자리를 넓히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해 총 4경기를 진행했으며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현재까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경기를 포함해 결승전이 열리기 전인 현재까지 4경기를 주심으로서 활약했다.


특히 피타나 주심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개막전 주심에 이어 결승전 주심에도 배정이 되며 2006년 호라시오 엘리손도 심판에 이어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동일 월드컵 대회에서 개막전과 결승전 주심을 모두 맡은 심판'으로서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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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정에 대해 피티나 주심은 많은 책임을 느끼지만 일생에서 정말 드문 소중한 경험이라고 발언했다.


결승전이 열리기 이틀전인 13일(현지시간) 'FIFA.com'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피타나 주심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이것과 비슷한 형태의 경험은 거의 없었다"면서 "이 기분은 마치 내가 아버지가 됐을 때의 희생과 책임감이 동반되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어린이들의 꿈은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처럼 결승전에 오른 팀들은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고 우리 심판진들은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해 가능한 한 문제없이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피타나 주심은 월드컵 결승전에 대비해 따로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것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똑같이 집중할 것이고 그것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면서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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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나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 월드컵 결승전을 음악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모든 리듬이 혼합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혼합이 너무 커서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 낼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경기의 심판을 맡는다는 행복은 너무나도 커서 묘사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취미인 음악 듣기와 관련된 질문에 자신이 결승전 주심을 맡은 기분을 대입하며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피타나 주심은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프랑스(v우루과이 8강전)와 크로아티아(v덴마크 16강전)의 경기에 이미 주심으로서 참여한 적이 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피타나 주심은 4경기에서 주심으로 활약하며 총 12개의 옐로우 카드를 꺼내든 바 있다.


한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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