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전 세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00년대 이후 선수 판매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구단이 공개됐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최고의 거상 구단을 나열해 순위를 매겼다.
1위에 오른 구단은 SL 벤피카였다. 포르투갈 명문 구단이자 프리메이라 리가 최다 우승팀으로 알려진 벤피카는 지금까지 무려 6억 2,800만 유로(약 8,450억 원)의 수익을 내면서 전 세계 최고의 거상 구단으로 등극했다.
가장 대표적인 매각 선수는 1억 2,600만 유로(약 1,690억 원)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떠난 주앙 펠릭스(22)다. 이 외에 후벵 디아스(23), 에데르송 모라에스(28), 악셀 비첼(32), 라울 히메네스(30), 빅토르 린델뢰프(27) 등이 있다.
벤피카와 같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 속한 FC 포르투가 2위였다. 포르투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원조 거상'으로 불려 왔는데, 5억 6,400만 유로(약 7,575억 원)의 이적료를 벌어들였다. 가장 많이 수익을 안겨준 선수는 에데르 밀리탕(23)이었고, 그 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30), 헐크(35), 팔카오(35) 등이 이었다.
3위에는 AFC 아약스가 올랐다. 네덜란드를 에레디비시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아약스는 '유망주의 산실'로 유명하다. 총 4억 1,600만 유로(약 5,590억 원)를 벌었는데, 그중 마테이스 더리흐트(22)와 프렝키 더용(24)이 절반에 가까운 수익을 안겨줬다. 이 외에 다빈손 산체스(25),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7) 등이 이적료를 남기고 떠났다.
4위부터는 차례대로 프랑스 LOSC 릴, 이탈리아 우디네세 칼초,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브라질 산투스 FC, 브라질 상파울루 FC, 포르투갈 스포르팅 CP,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