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luigi Buffon Juventus 23052021Getty Images

20년 만에 파르마 복귀한 부폰 "월드컵 출전 도전하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지안루이지 부폰(43)이 20년 전 떠난 파르마로 복귀했다. 친정팀의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복귀했다는 게 43세 부폰의 다짐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된 부폰은 올여름 일찌감치 파르마 이적을 택했다. 파르마는 그가 단 13세에 불과했던 1991년 유소년 팀에 합류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고향팀이나 다름없다. 부폰은 파르마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1995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6년간 파르마에서 코파 이탈리아, UEFA컵(현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한 차례씩 차지한 후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즉, 부폰은 올여름 무려 20년 만에 자신을 프로 선수로 키워준 파르마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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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은 23일(한국시각) 열린 파르마 입단식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노릴 만한 두 팀에서 내게 영입을 제안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이보다 파르마 복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2년간 백업 골키퍼로 뛰었다"며, "더는 이런 역할을 맡고 싶지 않았다. 파르마에서 매우 중요한 미래를 만들 기회가 왔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파르마는 이탈리아에서 네 번째로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가 많은 팀이다. 파르마로 복귀하는 건 내게 완벽한 선택이다. 오랜 기간 파르마와 대화를 나눴다.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면서도 1부 리그로 돌아온 파르마롤 보며 기뻐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파르마로 돌아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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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은 파르마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내년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노려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월드컵은 여전히 내게 목표가 될 수 있다.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면 신에게 감사할 일이다.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파르마는 올여름 부폰을 영입하며 그와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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