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골 2실점 6전승, 바르셀로나의 역대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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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개막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을 의심했다. 바르셀로나는 역대급 경기력으로 의문에 답하고 있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에르네스터 발베르데 감독과 FC바르셀로나의 첫 출항의 초반이 완벽하다. 지로나를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6전 전승을 이어갔다. 20득점 2실점의 내용은 환상적이다. 

바르셀로나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에스타디오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카탈루냐 지방을 연고로 하는 지로나는 올 시즌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승격했다. 진정한 의미의 첫 카탈루냐 더비였지만 차이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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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은 지로나의 자책골이었다. 하지만 2골 모두 바르셀로나 측면의 예리함이 유도해냈다. 조르디 알바의 슛이 아다이 베니테스를 맞고 굴절됐고, 알렉스 비달의 크로스는 골키퍼 고르카 이라이소스의 미스로 골이 됐다. 그리고 후반 24분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세번째 골을 넣었다. 

기록지 상으로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출발은 역대급이다. 2001-02시즌 이후 바르셀로나는 초반 6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며 2실점만 한 적은 없었다. 골득실이 18골이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이 정도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일하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5승 1무다.

홈인 캄 노우에서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홈 3경기에서는 2-0(레알 베티스), 5-0(에스파뇰), 6-1(에이바르)으로 승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벤투스를 홈에서 3-0으로 완파하며 충격을 줬다. 반면 원정에서는 아주 압도적이진 않았다. 2-0(알라베스), 2-1(헤타페)이었지만 이번 지로나전 3-0 완승으로 의구심도 사라졌다.

개막 후 전승을 달린 팀은 바르셀로나 외에 유럽에서는 유벤투스, 나폴리, 포르투 4팀 뿐이다. 네이마르의 이적과 그를 대체하기 위해 데려온 우스망 뎀벨레의 부상으로 악재가 이어졌지만 리오넬 메시의 엄청난 활약이 공백을 메웠다. 메시는 리그에서만 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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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메시의 원맨팀은 아니다. 메시가 지로나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는 3-0으로 승리했다. 여름이적시장에 여론의 반대를 무릎 쓰고 데려온 파울리뉴가 대활약 중이고, 알바는 측면을 지배하고 있다. 데니스 수아레스, 데올로페우 등도 제 몫을 해주는 중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루이스 수아레스는 지로나전 쐐기골로 감각을 확실히 찾았다.

4주 전만 해도 바르셀로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과 의심이었다. 이적시장에서의 선택은 보드진을 향한 비판을 불렀다. 수페르코파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2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정말 바르셀로나는 암흑의 시즌을 시작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그들은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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