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황선홍 감독, "마지막 경기도 전력 다해 전승 달성할 것"

대한축구협회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선홍(53) 감독은 2경기 동안 완승을 거머쥔 가운데 싱가포르전에서도 전력을 다해 전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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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면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다소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내 흐름을 가져온 뒤로 맹공을 몰아쳤다. 그 결과 박정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최준, 오현규, 김세윤이 한 골씩 보태면서 무려 6골 차 대승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2경기 동안 총 9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전술적으로 변화를 준 것은 없다. 우리 플레이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다만 상대가 4-2-3-1 형태에서 3-5-2로 바꾸면서 저번 경기와 다르게 나왔다. 적응하는 데 혼란스러웠고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득점 이후에는 잘 수정돼서 경기를 주도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경기 계획에 대해선 "대표팀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자리다. 베스트 멤버를 앞세워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전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짚었다.

한국은 이날 첫 경기에 비해서 날씨나 환경에 잘 적응한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예상했던 부분이다. 첫 번째 경기보다는 두 번째 경기에서 몸 상태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고, 세 번째 경기에선 조금 떨어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다섯 시 경기가 아니라 여덟 시 경기니깐 이틀동안 충분히 적응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상대보다는 우리가 얼마만큼 잘 준비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존중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 감독은 "전승이 목표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게 목표다. 마지막 경기도 상대방을 존중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다.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각오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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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5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박정인은 "초반에 동티모르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서 깜짝깜짝 놀랐는데, 빠르게 적응하면서 첫 골이 터졌다. 그 뒤로 여유가 생겼다. 그때부터 저희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