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마

‘2차전 패배 설욕 다짐’ 대구 가마 감독 “100% 쏟아내겠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대구FC의 가마 감독이 라이언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다짐을 밝혔다.

대구는 오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라이언시티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6차전을 치른다. 1위 대구는 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3위 라이언시티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대구의 가마 감독은 29일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내일 아주 중요한 경기다. 부리람에 온 이후로 많은 경기들을 열심히 치러왔고 내일 경기는 16강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경기다. 라이언시티는 우리 조의 강팀이다. 내일 경기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다짐했다.

연이은 경기로 선수들이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가마 감독은 “우리는 16강 진출을 위해 여기왔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모든 팀들이 겪고 있는 일이다. 내일 경기는 아주 중요하고 우리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100% 쏟아낼 예정이다. 우리에게 온 기회를 꼭 잡겠다”라고 답했다.

함께 참석한 이용래는 “우리 모두가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내일 경기 결과로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라이언시티에게 대구가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며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조별리그에서 다양한 나라의 여러 팀을 상대했다. 이에 대해 이용래는 “최근 몇 년간 대구FC 선수들이 ACL을 통해 많은 발전을 얻었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그렇다면 K리그에 돌아가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라이언 시티전 패배가 유일한 패배인데, 다시 만나는 기분에 대해 묻자 “지나간 경기는 생각할 필요는 없다. 내일 경기를 통해서 라이언시티에게 대구가 얼마나 강한 팀인지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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