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전북현대 김상식(45) 감독은 호앙아인 잘라이전을 승리하면서 2연승 속에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끝까지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전북은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앙아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문선민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조 선두(2승 1무·승점 7)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아울러 16강 진출에도 청신호를 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우선 승점 3점을 따서 기쁘게 생각한다. 90분 동안 골이 터지지 않아 인내심이 필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준 덕분에 추가시간에 득점할 수 있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H조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어 만족스러우며, 멀리 한국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총평했다.
어려웠던 경기였던 가운데 전북의 부진과 호앙아인의 선전 중 어느 쪽에 있었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한쪽에 원인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북으로선 세밀한 움직임 이후에 많은 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던 점이 부족했던 것 같고, 베트남 호앙아인도 수비적으로 잘 준비해 우리의 높이와 패스를 잘 방어해냈다"며 "다음 경기 역시 호앙아인과 경기를 치르는데 더 이른 시일 내에 득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 팬들의 응원이 경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법하다. 김 감독은 "여러 번의 역습 상황에서 베트남 홈 팬들의 응원이 우리 선수들을 위축되게 만들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많기에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잘 버텨냈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