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n Perisic Juventus Inter Coppa Italia 2022Getty

'2년 계약' 합의 마쳤다…SON·케인 조력자 자유계약 영입 앞둬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반 페리시치(33·인터밀란)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입전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가운데,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단계까지 도달한 상태로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페리시치와 연봉 400만 파운드(약 63억 원) 선에서 2년 계약에 합의하며 영입을 앞두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최종 결정이 나올 것이다"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스콸레 구아로와 영국 인디펜던트 수석기자 미겔 델라니의 말을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달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페리시치는 최근까지 인터밀란과 재계약 협상을 가지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최종적으로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 이전보다 상향 조정된 연봉을 제안 받았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기로 결심한 게 이유였다.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페리치시를 향해 여러 구단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토트넘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경쟁에 참전했다. 그런 와중에 과거 사제의 연을 맺었던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구애를 보내자, 페리치시가 재회를 택하면서 결국 토트넘행으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스퍼스웹'은 "페리시치는 토트넘에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며, 특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하는 가운데 풍부한 경험을 가져다줄 것이다"며 "만약 세르히오 레길론(25)을 매각한다면, 라이언 세세뇽(22)과 함께 왼쪽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페리시치는 FC 소쇼몽벨리아르(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클뤼프 브뤼허 KV(벨기에)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FL 볼푸스부르크(이상 독일)를 거쳐 2015년부터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다.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며, 2020-21시즌에는 콘테 감독 밑에서 스리백의 왼쪽 윙백 포지션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기본적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페리시치는 좌우 어디서든 뛸 수 있는 큰 메리트가 있다. 여기다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크로스를 자랑하며, 순간 스피드가 빠르고 침투 능력도 좋아 역습 시에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유사시엔 직접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개인 능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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