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발표된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많은 이들이 예상치 못한 이름이 발견됐다. FC 바르셀로나 신예 미드필더 가비(17)가 이달 스페인 성인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스페인은 오는 7일 EURO 2020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4강 원정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의 이날 경기는 올여름 EURO 2020 4강전 리매치다. 당시 EURO 2020에서는 1-1 무승부로 전후반과 연장이 종료된 뒤,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결승까지 올라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세대교체를 감행 중인 스페인은 EURO 2020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향한 의심의 시선이 어느 정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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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의 리매치를 준비 중인 엔리케 감독은 이달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가비를 포함하는 강수를 뒀다. 가비는 올 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 1군에서 데뷔한 후 단 여섯 경기에 출전한 게 성인무대에서 쌓은 경험의 전부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만약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준비가 됐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어린 선수를 선발했다면 위험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가비는 상황이 다르다. 어쩌면 차출 시기가 조금은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어쩌면 그는 이번 이탈리아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다. 내가 팀 훈련을 통해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될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본 가비의 모습은 충분히 마음에 든다. 나는 오랜 기간 그를 지켜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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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가비가 대표팀 레벨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가비는 올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4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2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올 시즌 1군에서 출전한 6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아직 풀타임 출전 경험은 없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가비 외에도 비야레알에서 활약 중인 18세 공격수 예레미 피노도 발탁했다. 스페인은 기존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30, 리버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8, 유벤투스) 등이 부상으로 이달 명단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