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호날두’를 떠올린 옛 동료 자르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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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데우는 “당시 내 여동생(조르다나 자르데우)은 호날두와 사귀고 있었다"고 과거 일화를 들려줬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16세 당시에도 호날두는 슈퍼스타 재목이었다’, ‘굉장했다’는 흔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놓친 옛 동료의 후회 섞인(?)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한다.

시간은 대략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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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리우 자르데우(45)는 스포르팅리스본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이었다. 팔카오(현 AS모나코)의 전성기 시절을 보듯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호리호리한 체구의 호날두는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에 불과했다.

19일 브라질 방송 프로그램 ‘Aqui com Benja!’에 출연한 자르데우는 “훈련을 마치고 당시 16살이던 호날두를 처음 봤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선수상을 5번 수상한 호날두와 나는 스포르팅에서 2년간 함께 뛰었다”고 돌아봤다.

본론으로 돌입했다. 자르데우는 “당시 내 여동생(조르다나 자르데우)은 호날두와 사귀고 있었다. 호날두는 지금처럼 잘생기지 않았었다. 만약 나와 내 여동생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수정구슬이 있었다면…”이라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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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후배는 2003년 동시에 잉글랜드로 떠났다. 포르투와 스포르팅 소속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자르데우는 볼턴, 호날두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만 해도 브라질 대표로 활약한 자르데우가 훨씬 유명한 선수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맨유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성장했다. 2009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했고, 현재 자타공인 세계 최고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다만 자르데우의 여동생이 아닌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지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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