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울산현대 홍명보(53) 감독은 더는 뒤로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총력을 다해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위치한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와사키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I조 5차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조 3위(2승 1무 1패·승점 7)에 위치해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태다. 때문에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앞서 가와사키전에서 통한의 무승부를 거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목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모든 팀이 두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우리 팀에겐 중요한 두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100%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지난 가와사키전에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헌납하며 무승부를 거둔 쓰라린 기억이 있다. 홍 감독은 "경기는 휘슬이 울리면서 시작이 되고 끝이 난다. 그 안에는 모든 것들이 경기로 이뤄진다"며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권(32)은 "ACL 출전 때와 같은 목표로,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이번 말레이시아에서의 목표이고 남은 두 경기에 분명히 승리를 해야지만 예선 통과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꼭 승리해서 예선 통과를 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같은 생각으로 경기 안에서 항상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경기장 안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고 반응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생기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선수들이 매 경기 책임감을 가지고 그 경기에 집중해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