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119골' 손흥민, 구단 전설과 5골 차…역대 최다득점 10위 진입 임박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다득점 10위 진입이 임박했다. 최근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구단 전설 테디 셰링엄(55·잉글랜드)과 격차가 이제 단 5골밖에 나지 않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는 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은 모든 대회에서 119골을 기록했다. 앞으로 6골을 더 넣는다면 통산 124골을 터뜨린 셰링엄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득점 10위에 들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하루 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전방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더니 전반 17분경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호 골을 신고한 가운데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통산 119골 고지를 밟았다. 입단 첫 시즌 8골을 터뜨린 그는 이후 21골, 18골, 20골, 18골, 22골을 차례대로 기록했다. 이제 120골까지 단 한 골 남았고, 구단 최다 득점자 10위에 올라 있는 셰링엄과는 다섯 골 차로 좁혀졌다.

아직 올 시즌 경기 수가 12경기나 남았고,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025년까지인 것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셰링엄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더 나아가 셰링엄을 제친 후에는 앨런 길전(9위·133골), 렌 뒤케민(8위·134골), 조지 헌트(7위·138골) 기록까지도 넘볼 수 있다. 이미 토트넘의 전설로 불리고 있지만, 보다 더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로 올라서게 되는 셈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가치와 기록을 인정했다. 팬들은 "토트넘의 전설이다" "손흥민은 득점을 많이 하지만 공격수가 아닌 윙어인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훌륭한 선수이며, 그럴 자격이 있다" "셰링엄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등 칭찬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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