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on Sancho Manchester United 2021Getty

'1,140억' 산초 데려왔는데...英 전문가 "맨유, 토트넘보다 공격 약해"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면서 공격 보강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토트넘보다는 약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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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전문가 제이미 오하라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의 스리톱이 맨유의 스리톱보다 여전히 낫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마커스 래시포드보다 낫고, 해리 케인은 에디손 카바니보다 낫다"면서 "루카스 모우라는 산초보다 부족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그동안 측면 공격에 아쉬움이 있었다. 황금기가 지난 후에 오랜 시간 고민을 떠안았다. 윌프리드 자하, 앙헬 디 마리아, 앙토니 마샬, 멤피스 데파이, 알렉시스 산체스, 다니엘 제임스 등을 영입하는 데 수천억을 지출했지만, 공격에서 해답을 찾지 못했다. 리그 우승도 실패하며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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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다시 공격 보강을 계획했고, 지난해부터 그토록 바라던 산초를 영입하게 됐다. 지난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와 계약을 마쳤다. 모든 이적 절차가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등번호는 25번을 달고 뛸 것이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 예상하는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141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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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산초를 영입하며 공격에서 파괴력을 장착하자 현지에서는 우승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그러나 오하라의 생각은 달랐다. 카바니와 래시포드의 활약이 아쉽고, 케인과 손흥민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산초가 왔음에도 약하다는 생각이다. 실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놓고 비교했을 때 카바니와 래시포드는 총 21골 14도움을 올렸다. 반면 케인과 손흥민은 총 40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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