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개막대한축구협회

‘11개 팀 참가’ K4리그 주말 개막…9개월간 총 33라운드 대장정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4리그(4부)가 이번 주말 개막하여 9개월간 총 33라운드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025 K4리그는 22일과 23일 주말 양일간 5개 구장에서 첫 라운드 5경기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4리그 참가 팀은 총 11개 팀이다. 지난해 참가했던 거제시민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 평택시티즌이 이번 시즌에도 K4 무대를 누빈다. 지난 시즌 참가팀 FC충주는 올해부터 연천FC로 연고지와 이름을 바꿔 참가한다.

지난해 K3리그(3부) 최하위로 강등되며 K4리그에 합류한 대구FC B팀은 유일한 프로 B팀이다. 여기에 새로 창단된 기장군민축구단과 세종SA축구단이 가세했다. 11개 팀은 오는 11월까지 세 번의 라운드 로빈으로 팀당 30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K4리그와 K3리그와의 승강은 1+1으로 이루어진다. K4리그 1위팀은 내년 K3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지난해에는 전북현대 N팀(전북현대 B팀)이 우승을 차지해 K3로 승격됐다. 올 시즌 K4리그 2위 팀은 정규리그 종료 후 올 시즌 K3리그 하위에서 두 번째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올해부터 K4리그의 출전선수 엔트리 숫자가 종전 18명에서 K리그1(1부)과 마찬가지로 20명으로 늘어난다. 20명 중에는 한국 국적의 23세 이하(U-23) 선수가 3명 이상 포함되어야 하며, 이중 최소 1명은 선발 출전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 아시아쿼터 제도는 폐지됐다. 모든 팀은 국적에 상관없이 최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출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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