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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남은’ 英 3부리그, 승격 가까워진 팀은?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이 팀별로 36라운드(팀별로 차이 있음)까지 치른 가운데 승격에 가까워진 팀들이 속속들이 정해지고 있다.

3장의 승격 티켓이 주어지는 3부리그는 시즌 성적 1, 2위 팀이 챔피언십(2부리그)에 직행하고 3~6위 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팀별 약 10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블랙번이다.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인 블랙번(승점 76점)은 이후 열린 26경기에서 단 1패(16승 9무 1패) 만을 기록하며 무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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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한 블랙번은 5년 간 2부리그에 속한 뒤 지난 시즌 22위를 기록하며 3부리그로 또다시 강등 당했다. 블랙번이 이번 시즌 승격에 성공할 경우 한 시즌 만에 곧바로 다시 2부리그로 승격하게 된다.

2014/2015 시즌 리그2(4부리그)에서 승격한 슈루즈버리 타운(승점 74점)은 1위 블랙번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달리며 3시즌 만에 또다시 2부리그로 승격을 할 기회를 잡았다.

3위는 위건이다. FA컵 경기를 치르며 다른 팀들보다 경기를 덜 치른 위건(승점 71점)은 선두 블랙번과 2위 슈루즈버리 타운보다 각각 3경기와 2경기를 덜 치르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선두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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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에 속했던 포츠머스(2009/2010), 찰튼(2006/2007), 블랙풀(2010/2011)은 각각 8, 9, 14위에 위치하며 이번 시즌도 사실상 승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즌 종료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어떤 팀들이 3장의 승격 티켓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후스코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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