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Pogba Manchester United pre-match 2021-22Getty Images

1,400억에 팔고 FA로 다시 데려온다…유벤투스 6년 만에 재회 준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폴 포그바(29)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는 게 유력한 가운데 유벤투스(이탈리아)로 6년 만에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양측은 만남을 가져 논의를 나눈 단계까지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된 포그바를 1순위 목표로 정해놨으며,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양측은 서로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을 전했다.

포그바는 오는 6월 말일부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별을 앞두고 있다. 견해차의 폭을 좁히지 못한 탓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게 이유다. 맨유는 선수단 내 반발이 커지자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주급을 원한 포그바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포그바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곳곳에서 관심이 쏟아졌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앞세워 접촉을 시도하는 등 설득 작업에 한창이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이런 가운데 역시나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던 유벤투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영입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원하는 수준의 주급을 맞춰줄 의향이 있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에 따르면 유벤투스 경영진은 최근 세상을 떠난 미노 라이올라를 대신해 활동하는 변호사와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최대 800만 유로(약 107억 원) 수준의 연봉과 추가적인 보너스까지 더해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약 포그바가 올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지난 2016년에 이별한 후 6년 만의 재회다. 유벤투스는 당시 8,9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매각했는데,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하게 되는 셈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통산 178경기 동안 3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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