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영 최경록박이영 최경록

'1골 1AS' 최경록 - 박이영 스토크 상대 맹활약

[골닷컴 이성모 기자] 독일 2부 리그 상파울리 1군 팀 소속 최경록과 박이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스토크 시티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맹활약하며 팀의 4-2승을 이끌었다.

1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상파울리의 홈구장 밀란토어에서 열린 두 팀이 평가전에서 상파울리는 스토크 시티에 4-2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상파울리 1군팀 소속 박이영은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최경록은 후반전 교체투입됐다.

선발 출전한 박이영은 이날 스토크 시티의 투톱으로 출전한 크라우치와 보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 30분 경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라우치와 경합을 벌이다가 깨끗한 태클로 크라우치로부터 볼을 따내 동료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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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교체투입된 최경록은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다소 비우고 전진해있는 상황에서 영리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키퍼의 위치상 막을 수 없는 완벽한 골을 터뜨리며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최경록은 이어서 후반 38분 경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4번깨 골을 도우며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2부 리그)가 최근 개막되어 진행중인 가운데, 상파울리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두 선수의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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