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챔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은 누굴까. 많은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별들의 전쟁, 꿈의 무대라고도 불리는 챔스에서 활약한 감독들로 누가 있을까. 영국 매체 ‘스쿼카’는 챔스 역사상 역대 최고의 감독 10명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6위에 랭크됐다. ‘캄프 누의 기적’이라 불리는 1999년 우승과 2008년 우승으로 빅이어를 2번이나 들었다. 2009년과 2011년에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두 경기 모두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2012-13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으며 위대한 전설의 끝을 알렸다.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가 4위에 올랐다. 무리뉴는 포르투와 첼시, 인테르, 레알, 맨유 등 다양한 팀에서 챔스 무대를 경험했다. 2004년, 포르투의 챔스 우승을 이끌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한 무리뉴는 2010년에는 인테르를 맡아 다시 한번 챔스에서 우승했다. 이후, 레알의 챔스 16강 징크스를 깨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지만, 근래의 성적은 영 좋지 못하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3위에 자리했다. 밀란에서 2번의 우승을 경험하고, 레알의 10번째 챔스 우승을 안겨준 명장이다. 밥 페이즐리, 그리고 지네딘 지단과 함께 3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현재, 레알을 이끌고 팀의 14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세계 축구에 한 획을 그은 펩 과르디올라가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고, 현재는 맨체스터 시티를 맡고 있다. 우승 횟수는 2회로 안첼로티에 비해 적지만 현대 축구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스쿼카는 어느 누구도 과르디올라만큼 훌륭하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적 없다고 말했다.
1위의 영예는 지단이 가져갔다. 안첼로티가 챔스 3회 우승을 이루는데, 11년이 걸린 것에 반해 지단은 딱 3년이 필요했다. 2015-16시즌 중간에 부임했으니, 사실상 2년 반 만에 3번이나 우승했다. 지단이 과르디올라처럼 전술적인 트렌드를 세우지 못했고, 레알에서의 실패한 시즌을 들먹이며 깎아내릴 수 있지만, 지단이 3회 연속 우승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스쿼카는 지단을 ‘타고난 승리자’라고 표현했다.
이외에도 라파 베니테즈(10위), 오트마르 히츠펠트(9위), 비센테 델 보스케(8위), 유프 하인케스(7위), 루이 판 할(5위)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별들의 전쟁, 꿈의 무대라고도 불리는 챔스에서 활약한 감독들로 누가 있을까. 영국 매체 ‘스쿼카’는 챔스 역사상 역대 최고의 감독 10명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6위에 랭크됐다. ‘캄프 누의 기적’이라 불리는 1999년 우승과 2008년 우승으로 빅이어를 2번이나 들었다. 2009년과 2011년에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두 경기 모두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2012-13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으며 위대한 전설의 끝을 알렸다.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가 4위에 올랐다. 무리뉴는 포르투와 첼시, 인테르, 레알, 맨유 등 다양한 팀에서 챔스 무대를 경험했다. 2004년, 포르투의 챔스 우승을 이끌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한 무리뉴는 2010년에는 인테르를 맡아 다시 한번 챔스에서 우승했다. 이후, 레알의 챔스 16강 징크스를 깨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지만, 근래의 성적은 영 좋지 못하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3위에 자리했다. 밀란에서 2번의 우승을 경험하고, 레알의 10번째 챔스 우승을 안겨준 명장이다. 밥 페이즐리, 그리고 지네딘 지단과 함께 3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현재, 레알을 이끌고 팀의 14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세계 축구에 한 획을 그은 펩 과르디올라가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고, 현재는 맨체스터 시티를 맡고 있다. 우승 횟수는 2회로 안첼로티에 비해 적지만 현대 축구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스쿼카는 어느 누구도 과르디올라만큼 훌륭하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적 없다고 말했다.
1위의 영예는 지단이 가져갔다. 안첼로티가 챔스 3회 우승을 이루는데, 11년이 걸린 것에 반해 지단은 딱 3년이 필요했다. 2015-16시즌 중간에 부임했으니, 사실상 2년 반 만에 3번이나 우승했다. 지단이 과르디올라처럼 전술적인 트렌드를 세우지 못했고, 레알에서의 실패한 시즌을 들먹이며 깎아내릴 수 있지만, 지단이 3회 연속 우승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스쿼카는 지단을 ‘타고난 승리자’라고 표현했다.
이외에도 라파 베니테즈(10위), 오트마르 히츠펠트(9위), 비센테 델 보스케(8위), 유프 하인케스(7위), 루이 판 할(5위)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