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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로 점 찍었는데…' 토트넘, 이번엔 아스널이 끼어들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을 1순위로 점 찍으면서 데려올 계획이다. 하지만 아스널도 최근 영입전에 참가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영입전에서 매번 하이재킹을 당하며 가만히 지켜만 봤던 토트넘이 아스널과 영입전에서 이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그바르디올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이달 초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는 과정에서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며 "이적료로 라이프치히가 제시한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고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은 다음 시즌 스리백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왼쪽 스토퍼 자리 변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벤 데이비스(28)가 임시방편으로 나서고 있으나 본래 포지션이 아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놓고 봤을 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생각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까지 여러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파우 토레스(25·비야레알),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2·인터밀란), 스벤 보트만(22·LOSC릴)이었다. 그러나 토레스와 바스토니는 잔류 의사가 확고했고, 보트만은 경쟁이 불붙었다. 결국 세 선수 모두 영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 이에 그바르디올을 낙점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그바르디올 영입마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북런던 더비' 라이벌인 아스널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HITC'는 "아스널은 현재 벤 화이트(24)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24)가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으나 경쟁체제를 구축하길 원한다. 특히 왼발잡이 수비수가 마갈량이스밖에 없기 때문에 그바르디올에게 접근하고 있다. 임대를 떠난 파블로 마리(28)는 구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아티아 태생의 그바르디올은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주력도 빨라 뒷공간 커버도 곧잘 해낸다. 여기다 발기술과 드리블, 패싱력이 좋아 후방 빌드업에 최적화된 수비수다. 기본적인 수비력, 위치선정, 대인방어도 훌륭하다.

2017년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데뷔한 후 빠른 성장세 속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여름 라이프치히에 입단해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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