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 시즌 K리그2가 최종 39라운드 종료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제는 승격을 위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준 플레이오프(PO)와 PO 대진 및 일정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K리그2 준 PO에서는 4위 서울 이랜드FC와 5위 성남FC가 맞붙는다. 양 팀의 경기는 27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이어 준 PO 승자는 3위 부천FC와 PO에서 만난다. K리그2 PO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진행된다.
규정에 따라 준 PO와 PO 모두 90분 경기 종료 후 무승부 시 정규라운드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PO 승자는 K리그 승강 PO에 진출한다. 승강 PO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 수원 삼성(승강PO1),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자(승강PO2) 대진으로 진행된다.
승강 PO는 아직 대진 및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당초 승강PO1은 12월 3일(1차전)과 7일(2차전), 승강PO2는 12월 4일(1차전), 7일(2차전)에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고 있는 울산 HD가 K리그1 10위로 떨어지면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