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진영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서진수(제주유나이티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득점으로 서진수는 올 시즌 2호 득점과 도움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서진수가 받았다. 그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른쪽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은 서진수는 킥오프 7분 만에 그림 같은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2대2로 팽팽하던 후반 43분에는 한종무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MVP로 선정된 서진수 외에도 임창우, 한종무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제주는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또 치열한 난타전 속 명승부를 펼친 제주와 서울의 맞대결이 베스트 매치로도 뽑혔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순위표 7위(승점 26)로 올라섰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서진수를 비롯하여 임창우와 한종무(이상 제주), 강투지, 김영빈, 이광연, 정한민(이상 강원), 오베르단, 홍윤상(이상 포항스틸러스), 세징야(대구FC), 일류첸코(FC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