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범한국프로축구연맹

‘1골·1도움’ 김준범, K리그1 25라운드 MVP…극적인 역전승 일군 대전은 베스트팀 선정

[골닷컴] 강동훈 기자 = 1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끈 김준범(대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12일 발표했다. MVP는 김준범이 받았다. 김준범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3대2 역전승에 기여했다.

특히 김준범은 이날 2대2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7분 승부를 다시 뒤집는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베스트 매치 또한 대전과 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다. 대전과 수원FC는 서로 팽팽하게 맞서며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낸 대전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김준범을 비롯해 이명재(대전), 김영빈, 박진섭, 이승우(이상 전북), 루빅손, 조현우, 트로야크(이상 울산), 김진수(서울), 세징야(대구), 홍윤상(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베스트11과 MVP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TSG 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 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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