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아스널·08년 리버풀 ‘토트넘, 챔스 포기는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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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리버풀, 그리고 2002-03시즌 뉴캐슬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3팀은 초반 부진을 딛고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2003-04시즌 아스널과 2007-08시즌 리버풀은 말한다. 토트넘홋스퍼에 챔피언스리그 16강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고.

아스널과 리버풀, 그리고 2002-03시즌 뉴캐슬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3팀은 초반 부진을 딛고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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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당시 로코모티브모스크바, 인테르, 디나모키예프와 같은 조에 속해 초반 3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2018-19시즌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친 토트넘의 상황과 똑같았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에 패하고, PSV에인트호번과 2-2로 비겼다.

하지만 아스널은 4차전 디나모키예프전에서 후반 43분 애슐리 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한 뒤 인테르(3-1)와 로코모티브(2-0)를 차례로 꺾고 조 선두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로코모티브에 득실차에서 밀린 인테르가 탈락 고배를 마셨다.

16강에서 셀타비고를 홈과 원정에서 모두 제압하고 8강에서 런던 라이벌 첼시를 만나 종합 스코어 2-3로 아쉽게 탈락했다. 해당시즌 우승팀은 조세 무링요가 이끌던 FC포르투였다.

그로부터 1년 전에는 뉴캐슬이 드라마를 썼다. 뉴캐슬의 상황은 더 나빴다. 디나모키예프, 페예노르트, 유벤투스에 내리 3연패를 했다. 심지어 4차전 상대는 3차전 당시 0-2 패배를 안긴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유벤투스였다. 

이변이 일어났다. 프로생활을 통틀어 10골도 기록하지 못한 라이트백 앤디 그리핀이 이날 선제결승골을 터뜨린 것이다. 최종전을 앞두고 키예프가 승점 7점으로 2위, 뉴캐슬이 승점 6점으로 3위였다. 뉴캐슬은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크레이그 벨라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키예프는 홈에서 유벤투스에 1-2 역전패하면서 극적으로 2차 조별리그 진출권을 가져갔다. 

2007-08시즌 리버풀은 조별리그 1~3차전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으나, 조별리그 후반전에 베식타쉬(8-0) 포르투(4-1) 마르세유(4-0)를 연속해서 대파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렇게 준결승에 올라 첼시와 연장승부까지 펼쳤으나, 원하는 결승 티켓은 챙기지 못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출범 후 조별리그 초반 3경기에서 승점 1점 이하를 기록한 잉글랜드 5팀 중 3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 팀들이 바로 뉴캐슬, 아스널,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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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자 기사에서 이들의 사연을 소개한 BBC는 “다만 캄누(바르셀로나 홈구장)에 가서 승리를 거둔 팀은 없다”고 어려운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7일 PSV와 홈에서 4차전을 치른 뒤, 11월29일 인테르전(28일)을 거쳐 12월12일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난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기다린다.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낸 토트넘은 2위 인테르(승점 6점)와 현재 승점 5점 차다. 우선 PSV~인테르와의 홈 2연전에서 연승을 따내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승리해야 아스널, 리버풀의 길을 따라걸을 수 있다.

사진='이걸로 쏙 넣으면 되는 거잖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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