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자 과거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카를로스 푸욜이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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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 재계약을 맺지 못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그동안 구단 발전에 기여한 메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리빙레전드이자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다. 2001년 유소년팀에 입단해서 3년 뒤인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통산 778경기 672골 305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군림해왔다.
이 기간에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발롱도르 6회를 수상하는 등 개인 커리어도 압도적이었다. 그야말로 새 역사를 쓰면서 올타임 넘버원으로 등극해 축구계를 대표했다. 특히 메시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겼지만,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모든 공격은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여전히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메시는 지난 6월부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으로 풀려났다. 물론 현지 전문가들은 재계약을 맺을 거라고 예상했다. 바르셀로나도 붙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나 양측은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고, 결국 20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갑작스럽게 메시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망연자실한 표정 속에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옛 동료였던 푸욜도 메시의 이별 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푸욜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든 하루"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몇 분 뒤에 또 하나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정말 고맙다. 메시, 우리는 네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모든 것에 대해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거다. 앞으로도 행운을 빈다"며 떠나는 메시를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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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은 지난 2004년 소년 시절 메시와 처음 만난 이후 은퇴하기 전까지 10년을 함께 했다. 당시 그는 팀을 이끌고 있던 주장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메시를 잘 챙겨줬다. 특히 메시가 본인보다 더 오랜 시간 머무르며 활약하자 좋아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푸욜은 이제 메시를 떠나보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