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 노우 메시Getty Images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슬픔 속 캄 노우에서 사라진 메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 노우에서 더는 리오넬 메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경기장 외벽에 붙어있던 사진마저 이젠 다 떼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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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리빙레전드이자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다. 20년 동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면서 올타임 넘버원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영원할 줄 알았던 그는 재계약에 실패하며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이후 메시는 8일 캄 노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내내 눈물을 흘린 그는 "무슨 말을 할지 며칠 동안 생각했지만 잘 모르겠다. 작년에는 팀을 떠나려 했지만 올해는 아니었다. 남고 싶었지만 21년 만에 떠나게 됐다"면서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몇 년 뒤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메시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자 슬픔 속에 빠졌고, 망연자실하며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경기장 앞에서 오열하며 현실을 부정하려는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했고, 메시가 떠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

현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도착 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곧바로 계약서에 최종 서명한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대다수 언론은 10일 "메시가 PSG로 이적한다.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속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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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홈구장 캄 노우 외벽에 붙여져 있는 메시의 사진을 다 떼어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더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소속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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