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황희찬 "울버햄튼 라즈 감독, 전술가 기질 뛰어난 리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그동안 유럽에서 다양한 실력파 사령탑의 지도를 받은 황희찬(25)이 울버햄튼에서 만난 브루노 라즈 감독에게도 특별한 전술가 기질이 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황희찬은 그동안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를 거치며 현재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는 정상급 감독의 지도를 두루 경험했다. 과거 그가 활약한 잘츠부르크를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4강까지 이끈 마르코 로제 감독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다. 이어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16골 22도움을 기록한 2019/20 시즌 그를 지도한 제시 마시 감독은 현재 분데스리가 강호 라이프치히 사령탑을 맡았다. 또한,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로 그를 영입한 건 올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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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 감독 또한 과거 포르투갈 시절부터 전술적으로 팀을 단단히 조련하는 팀으로 알려진 지도자다. 그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2군 감독직으로 지도자로 데뷔한 후 2018/19 시즌 중반 1군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라즈 감독은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그를 2019년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했다. 그는 올 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도전한다.

최근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황희찬은 라즈 감독이 무엇보다 다양한 전술을 준비한 후 상황과 상대의 성향에 따라 이를 선수들에게 이해시키고 작전을 수행하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지역 일간지 '슈로프셔 스타'를 통해 "라즈 감독은 전술적으로 많은 선택지를 두고 팀을 이끈다. 그는 모든 성향의 선수를 다 지도할 수 있는 리더다. 그는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움직임을 매우 자세하게 다 설명해준다. 라즈 감독 덕분에 나 또한 팀 전술을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올여름 약 1년 임대로 합류한 울버햄튼 이적 후 전술의 다양성과 구체적인 면까지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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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이적시장이 이달 초 종료됐지만, 여전히 자유계약(FA) 선수를 영입해 선수층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라즈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에게는 주전 경쟁을 더 치열하게 해줄 선수 두세 명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울버햄튼은 오는 2일 밤 11시(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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