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황희찬이 확실히 상승세다.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전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1-22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초대한다.
울버햄턴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희찬은 또다시 선발 기용돼 기대를 모았다. 지난달 18일 브랜트포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18일 토트넘 홋스퍼전, 23일 사우샘프턴전 모두 선발로 출격했다. 이어 이번에도 브루노 라즈 감독의 선발 픽을 받았다.
또다시 골 맛을 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황희찬은 지난달 12일 본인의 소속팀 데뷔전부터 상대 골망을 흔든 바 있다. 지난 3경기에서 잠잠했던 만큼 재차 득점포를 가동하길 바라는 마음도 크다.
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중요하다. 황희찬은 이번 뉴캐슬전을 마친 뒤 벤투호에 합류해 7일 시리아전, 12일 이란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 주축 공격수인 황희찬의 컨디션에 2022 카타르 월드컵행도 적잖이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