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황희찬, 기초군사훈련 아닌 여권 갱신...다음주 팀 합류 예상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황희찬이 다음주 경 라이프치히에 합류한다. 기초군사훈련이 아닌 여권 갱신만 받고 출국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다음날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5년에 등번호 11번이었다.

축구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황희찬은 경기도 모처에서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다. 해외 입국자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14일 자가격리는 22일 정오를 기해 해제된다. 황희찬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다음주 초 라이프치히 팀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20일, 라이프치히는 선수단을 소집했다. 이들은 오는 8월 1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선수단을 빠르게 불러모았고, 20일과 21일은 젖산 테스트를 통해 몸상태를 체크한다. 훈련 시작은 22일이다.

라이프치히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RB live’는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을 제외하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유가 있었다.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여권 만료가 다가와 기한을 연장해야 했다.

당초 4주 간의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라이프치히 훈련에서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확인 결과 여권 연장이 주된 이유였다. 독일 ‘DPA통신’은 ”황희찬은 여권을 연장하고, 군복무 연기를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희찬측 관계자의 설명도 같았다. 관계자는 ”황희찬은 이번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합류 날짜가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주 초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전에 뛸 수 없다. 하지만 팀과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30일, 볼프스부르크와 평가전을 갖고,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준비한다. 분데스리가 개막은 9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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